독일 이민 역사, 가로등 없는 고속도로, 독다니엘 고향, 한인 성당 가는 길
독일 이민 역사, 가로등 없는 아우토반 독일 쾰른 한인 성당 가는 길에, 가로등 없는 아우토반과 광부와 간호사로 오신 분들의 이민 역사를 살짝 맛 보여드릴께요. 육회를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대단하죠? 날이 또 꾸질 꾸질 하고 춥네요. 주말을 맞이하여 잡채도 해 먹었습니다. 배달시켜 먹을 데도 없고, 식당도 다 문 닫았고 별 수 있나요, 먹을 생각을 접던가 만들어 먹어야죠! 오늘 쾰른 성당에서 우리집 마나님께서 미사에 참석하고 싶으시다 하여, 에스코트해주고 왔습니다. 저는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신부님, 목사님과 두루 친분이 있죠. 다들 저를 올해의 목표로 삼으시는데, 절대 안 넘어가죠. 코 꿰기 싫어요. 종교의 자유는 중요하고, 나의 자유의지는 누구도 못 이기죠. 자, 출발합니다!! 일요일 ..
2021. 2. 8.
진정한 선진국, 선진 시민 독일사람들
진정한 선진국, 선진 시민 독일사람들 사람 사는 세상, 어디나 비슷하다 하지만, 독일에 사는 저는 주야장천 그건 아니올시다 라고 하는 글을 자주 올리죠.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정말 다르죠. 오늘 한국과는 사뭇 다른 독일의 한 단면을 느낀 순간을 소개할까 해요. 글은 길지 않으니까, 눈으로 잘 따라오세요! 아내가 저녁 하기 싫다 하고, 아들이 옆에서 KFC 소리쳐서 어쩔 수 없이 사러 나갔죠. 독일은 락다운으로 식당은 여전히 다 닫은 상태이고, 배달만 허용되고 있죠. KFC가 바로 옆 골목에 있는 것도 아니고,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이 정도 거리에 있으면, 정말 가까운 거리죠. 독일 사람들은 뼈 붙은 고기를 별로 안 즐기거든요. 그래서, 소위 치킨이라고 하는 통닭은 없고..
2021. 2. 6.
독일 농촌 클라스 보여드리죠
독일 농촌 클라스 한국에서 농촌 하면, 무슨 단어가 머리에 떠오르시나요? 제가 지금 머리에 퍼뜩 떠오르는 걸 써보면, 귀농, 주름진 어르신들, 가난, 노동, 땡볓, 누런 들판, 가뭄, 홍수, 비닐하우스 크게 긍적적인 단어가 안 보이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오늘 부유한 독일의 농촌 한 집을 보여드릴게요. 단순히 삼겹살 사러 가는 길이에요.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거 같아요. 자, 가시죠! 아래 사진에 야생 공작새들 잠깐 구경 하시죠.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네요. 유럽에서 10유로 정도 와인만 해도 맛이 훌륭해요. 자, 이제 제가 여기온 목적인 고기 간으로 가볼게요. 아, 참 가격 궁금하시죠? 돼지고기 가격은 대략 이래요. 편의상, 한국돈으로 쓸게요. 1킬로 당, 삼겹살 11,000원(=일반 마트는 대개..
2021. 2. 2.
김장 담가 땅에 묻는 독일 이민가족 클라세!
김장 담가 땅에 묻는 독일 이민가족 혹시, 김장 직접 담가서 드시는 분들 계세요? 요즘엔 김치냉장고가 보편화되어, 사시사철 언제든 김치 담글 수 있고, 사 먹기도 쉽고, 아니면, 엄마, 할머니, 시어머니가 담가주시고 하시니, 굳이 힘들여가며 만들 필요가 없죠. 그런데, 독일 동포들은 대부분 친지가 독일에 없기 때문에 한인마트에서 비싸게 사 먹던지, 아니면 직접 담가 먹던지, 아니면 김치를 적게 먹거나 끊던지, 셋 중에 하나를 택해야 돼요. 한국에 살 때는, 본가에서, 처가에서 김치도 주시고, 반찬도 주시고, 먹고 싶은 게 생기면, 그냥 배달시켜 먹거나, 식당에서 먹으면 되니 아쉬울 게 없었죠. 그런데, 얼떨결에 독일로 왔더니, 특히 먹는 문제가 제일 큰 이슈가 돼버렸어요. 그러면서, 와이프가 자꾸 ..
202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