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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

삼성 태블릿 S7+ wifi 128G 미국 직구 to 독일

by 댄초이 2021. 4. 16.

세계 최대 소비시장 미국, 세계 최저가 미국

미국 시장의 전자제품 가격이 세계 최저인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자제품뿐 아니라, 차량 가격도 분통 터질 만큼 쌉니다. 아시는 분도 꽤 계시지만, 혹시 모르고 계시다면 그냥 모르시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혈압 높아집니다. 

 

몇 년 전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네시스 초기 제품을 비행기 화물칸에 실어 한국으로 가져온 소비자가 있었습니다. 화물 운송료로 천만 원을 지불하고도 천만 원이 더 저렴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아마존이 점령한 독일

한국에 최근 아마존이 진출했다는 소식을 뉴스로 들었습니다. 과연 아마존이 한국시장도 점령해버릴지 궁금해집니다.

 

한국에는 아마존이 무시할 수 없는 절대강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의 이커머스 강자들이 존재합니다. 아마존이 한국인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제발 한국에서만큼은 토종 업체들이 시장을 잘 지키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포탈은 좋아하지 않지만, 기업 자체는 참 얄밉게 잘 운영하는 거 같습니다. 네이버가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뿐 아니라, 앞으로 일본이나 아시아 시장의 신규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한다면 현재도 비싼 주식이지만, 한 두 단계 더 레벨업 가능하다고 보이네요. 주식의 중장기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독일 이야기를 해드리면, 독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같은 공룡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으며, 수많은 온라인 판매업체가 있지만, 역시나 아마존이 시장의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탭 S7+ 128G wifi 개봉

저는 얼리어답터도 아니고, 최신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도 아닌데, 저희 집에 갑자기 최신 삼성 태블릿이 생겼습니다. 

 

삼성 태블릿
주문한지 4~5일만에 미국에서 도착했습니다.  

 

독일의 김나지움(인문계) 학생들은 9학년(=한국 중3)부터 한국의 대학생처럼 소속 반이 따로 없고, 그냥 자신이 선택한 수업시간표에 따라 해당 교실로 갑니다. 중간중간에 비는 강의시간도 물론 있습니다. 비는 시간에 저희 집 아이는 자전거로 1~2분이면 오는 집으로 잠시 왔다 다시 갑니다. 하루에 왕복 2~3번 자전거로 다닙니다. 

 

또 하나 특징이라고 한다면, 학급 아이들 중 적지 않은 수의 아이들이 태블릿과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거나, 미니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업 필기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앱(프로그램)이 많아서 S팬으로 필기도 하고 저장도 하는 모습이 저 같은 노땅에게는 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삼성 태블릿2
12.4인치라 생각보다 크더군요. 사운드며 화질(2K)도 장난 아니구요! Go 한국!!!

저희 아이도 구매할 것을 생각하더니,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하더군요. 4월생이라 그러마 했는데, 얼마 전에 그 사실을 전화로 들은 장인어른께서 갑자기 그거 당신이 손주에게 사주시겠다고 하시더니, 제일 좋은 것으로 사라고 돈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는 한 300~400유로(50만 원) 짜리 적당한 태블릿으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돈이 생겨서 삼성 태블릿 중 가장 큰 사이즈인 S7+를 구매 결정했습니다. 

 

삼성 태블릿3
아들은 자신의 모국어인 독일어로 세팅하지 않고, 한국어로 세팅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다른 친구들이 한국어를 못 읽기 때문에 보안에 더 좋다고 하더군요. 독일 아이들이 한글을 보고 신기해하는 것도 재미있다고 하네요. 

 

PC를 잘 다루고, 게임도 무척 많이 하고, 물건 사고파는 것도 잘하는 아들 녀석이 이곳저곳을 체크하더니, 가장 싼 가격을 발견했는데, 미국 판매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하고, 물류비와 관세, 부가세 등을 처리하고도 유럽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52유로(7만 원)가 저렴했습니다. 

 

 

 


한국, 독일, 미국 가격비교

순수 한국산 제품 가격을 찾다가 지쳐서 포기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산을 안 하나요? 

 

한국에서 판매하는 최저가가 84만 6천 원인데 미국 구매대행 제품이더군요. 할 수 없이 이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하겠습니다. 

 

한국(미국 직구) 미국 독일 독일(미국 직구)
84만6천원 64만5천원 99만 5천원 92만6천원
  $569,99 € 745 € 693

 

미국 가격이 정말 넘사벽이네요.

독일(유럽) 가격은 참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가세가 19%로 한국보다 9%가 높은 점을 감안해야겠죠. 

 

유럽은 그렇다 치고, 한국은 삼성 공장도 있고, 삼성의 글로벌 본사가 있는 곳인데, 왜 한국산을 이렇게 비싸게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삼성도 알고 있을 텐데 말이죠. 

 

제가 전자제품 유통에 대해서는 한국시장 유통 구조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누구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왜 이렇게 한국산이 한국에서 미국에서 역수입된 제품보다도 비싸게 팔리는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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