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내 맘대로 경제 전망, 주식 부동산
1월이 되면, 올해의 경제 전망을 여러 군데서 내놓고 있죠?
그리고,이제 부쩍 힘이 세진 개인들, 특히 네티즌 사이에서의갑론을박도 아주 치열하네요. 주로, 주식시장이 뜨겁죠!
인플레이션이 올 거 같다는 전망이 많죠? 저도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위협적으로 올 거라는데 한 표를 걸어요. 실제적으로 돈이 너~~~ 무 많이 풀렸거든요. 인플레이션이 오면, 돈 가치가 떨어지고 장바구니 물가 등 모든 게 다 오르죠, 당신의 수입만 빼고요.
올해는 특히나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를 하신 개인 분들이분들이 많아서, 본인들의 자산이 어떻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듯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 나름으로 2021년 전망해보겠습니다.
저는 비전문가죠. 그러나, 여긴 제 블로그니까, 법적인 문제 없으니까요 하하. 믿거나 말거나죠.
나중에 제 전망이 완전히 틀렸더라도 원망 마세요. 어차피 맞게 전망했다 하더라도 제게 선물 줄 것도 아니시잖아요.
우리는 지금 전무후무한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있죠.
중간 정도 온 건지, 터널 끝인지, 아니면 아직 터널 중간도 못 온 건지 확실하지 않아요. 잘하면 가을 정도에는 어느 정도 일상생활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겠네요.
제 개인적인 2021 경제전망을 하기 전에 코로나 이야기를 좀 하면요,
아직도 법으로 길거리에서는 마스크 안 써도 돼요. 상점 들어갈 때와 특정 거리(=복잡한 시내)에서만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쓸 뿐, 주택가 등에서는 안 써도 되죠 독일은.
백신이 여름 전에 공급되어 한국이나 유럽이나 절반 이상 접종을 순조롭게 하고, 한국 제약사들의 치료제가 대박 터져서, 중증으로 발전하는 일이 없어진다면, 그럼, 뭐 코로나는 이제 그냥 독감의 한 유형이 되는 거니까, 위험이 종식되는 거죠.
문제는 우리의 삶인데요.
2020년, 코로나로 다들 힘든데, 전 세계적으로는 14조 달러, 1경 5000억, 돈 단위가 너무 커서 뭐 짐작이 안되네요.
여하튼, 돈이 많이 풀렸죠? 경제가 디플레이션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돈을 마구 풀었어요.
그런데, 소비는 어차피 안 일어나고, 대신 돈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향했네요. 금리가 뭐 제로금리니, 말 다 했죠.
제로 금리는 2008년 리만브라더스 금융위기 이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하던 단어죠.
자, 그럼 2021년에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 미국 월가의 예측을 순서대로 요약하면,
유동성 증가 → 백신 투입 → 코로나 진정 → 억눌린 소비 폭발 → 물가 상승 → 인플레이션 폭발 → 미국 연준 금리 인상 시작 → 한국은행 금리 인상 → 주식 하락 → 주택 대출금리 상승 → 부동산 하락 → 본격 디플레이션 시대 개막
위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정말 무섭네요.
한국의 큰 경제적인 위기 역사를 본다면, 아래 세 차례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1974년 1차 석유파동
1978년 2차 석유파동
1997년 IMF 외환위기
2000년대 들어서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한 지역, 한 국가의 경제 위기가 다른 나라에 즉시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화가 되어, 도리어 위기를 생각보다 수월하게 극복하는 모습이에요.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 때에도 다들 IMF 급 위기가 다시 올까 봐 벌벌 떨었었거든요. 돈 풀어서 해결했죠. 혹시, 기억들 나세요?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풀었어요. 저도 솔직히 걱정돼요
그런데,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이 잘 틀리더라고요 ㅎㅎ.
제가 경제에 관심을 가진 2000년대 이후로 보면, 많이 틀려요.
주식이나 부동산도 맨날 틀려요.
자, 이제 저의 2021년 예상 발표, 드디어 들어갑니다!!!!
지금은 시민들이 똑똑해져서 저 같이 아는 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자기 의견을 표출하는 공간도 다양해졌고요
더 이상 전문가, 기자들만 말하던 시대가 아니죠.
제 생각에 세계적으로 보면, 소위 선진국이라 부르는 국가들하고, 한국, 중국 정도는 안전할 겁니다.
그 외 국가들은 대체로 경제가 엉망이 될 거예요.
미국이 금리를 언제부터 올릴지 모르겠지만, 2021년 말이나, 2022년에는 올리기 시작할 텐데, 개도국들은 돈 빠져나가서 바로 흔들릴 겁니다. 그리고, 서구 자본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뜯어먹겠죠. 우리가 IMF 때, 알짜기업들 다 털렸듯이 말이죠. 경제 위기는 돈 가진 집단에게는 절호의 기회거든요.
또는, 미국이 혹시 미쳐서 전쟁 일으킬지도 몰라요. 정말루요. 이란 같은 곳에서요. 북한 일리는 없어요. 북한에서 무슨 일이 난다면 그건 바로 세계 3차 대전에 이은, 지구 인류의 멸망이니까요. 다 죽는 전쟁이니, 아무도 먼저 방아쇠를 못 당기죠. 각설하고요,
한국 부동산 시장은 올해 정말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규제를 많이 해놔서, 올해에는 유동성의 힘이 조금 꺾일 거고요,
연착륙 가능할 거 같아요. 크게 걱정할 거는 없고, 그래도 뭐 벌써 너무 올라버렸어요. 집을 무리해서 사신 분들은 금리 상승 때문에 상환 부담 조금 올 텐데, 국가가 잘 알기 때문에 그리고, 대통령 선거도 다가오잖아요? 정치인들, 표 잃을 일은 안 하니까, 금리인상을 최대한 선거 뒤로 미룰 거예요. 2022년 중반 이후로요. 그래도, 미국이 먼저 올리면 좀 뒤처져서라도 따라 올려야 되거든요. 앞으로 3~4년은 주기적으로도 조정, 침체 시기예요.
미국이 금리를 아마 2021년 후반에 올려야 될 거 같은데요, 그런 뉴스가 흘러나올 때마다, 증시가 출렁하고 내려앉을 거예요. 올해 주식시장은 정말 정말 조심해야 돼요. 돈의 힘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시장에 돈이 있는지, 금리 인상이 언제 되는지만 놓고 현금화 시기를 맞추셔야 돼요.
제가 사는 독일 부동산 시장은 한국보다 견조할 거예요.
유럽에서 그나마 제일 안전한 곳이라, 돈이 모이고요. 유럽 부자들이 독일로 계속 자산 옮길 거고요. 브렉시트로 영국의 금융산업이 아마 독일로 많이 이동해 올 거예요. 독일은 이래저래 부동산이 올라갈 거 같네요. 2022~2023년 세계적인 위기가 오더라도 상대적으로 견조 할 거예요. 유럽에서 그나마 안전한 곳은 독일뿐이거든요.
주식 많이 하시면, 현금 비중 늘리시는 것을 준비하시고요. 부동산은 이미 투자하신 것이고 금액이 크니 뭐 그냥 기도나 해야겠죠.
역시 저는 전문가가 아니네요. 글이 정리가 안돼요. 그냥 막 쏴질렀네요.
2021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라요. 언제 위기 아닌 적 있었나요? 그래도, 잘 이겨나갔잖아요!
이미 한 달이 지났지만, 목표하신 일이 있으시면, 올해는 생각을 멈추시고, 그냥 시작하시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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