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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이차전지

엔켐에 대한 생각_240510

by 댄초이 2024. 5. 10.

엔켐

 

지난 2년 중, 나에게 가장 큰 행운과 행복을 준 종목은 단연코 엔켐이라고 할 수 있다.

운 좋게 전해액 종목들이 바닥을 기다가 살금살금 머리를 쳐들던, 23년 11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초반에는 덕산테코피아를 픽해서 투자하다가, 엔켐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되어, 12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분할 매수 후, 130% 정도 수익 전량 매도, 23만 원에 다시 재매수, 55% 수익 전량 매도. 두 번 모두 50% 이상의 시드를 퍼부었기 때문에 정말로 극적인 순간들이 아닐 수 없었다. 올해 1분기는 내 투자인생에 다시없을 시기이다. 

 

지금은 어떤가? 

엔켐은 2월 35만원, 4월 39만 원 쌍봉형태를 찍고, 26만 원까지 조정 후, 다시 30만 원 내외 반등 중이다.

 

엔켐의 특징 

1. 큰 세력이 2개 이상 들어가 있다.

2. 시가총액 대비, 등락이 굉장히 심하다.

3. 현재 오버슈팅 구간이다.

4. 오버행 물량이 상당하다(현재 발행주식수의 30%)

5. MSCI 5월30일 편입이 거의 확실하다. 

 

현재 엔켐의 가격에 대한 나의 생각

1. 신규로 들어가기는 매력 없는 가격

2. 1~2년 단기로 봤을 때, 다른 전해액 종목이 더 매력적

3. 한 번 큰 시세를 낸 종목이 다시 큰 시세를 단기에 내기는 거의 불가능. 단, 조정을 잘 받은 2~3년 뒤에는 가능

 

나는 지금도 엔켐의 매일의 시세를 확인한다. 왜냐하면, 

1. 미래 성장성이 독보적이다.

2. 모멘텀이 풍부하다.

3. 단기 움직임이 크다.

4. 엔켐을 오래 관찰하면서, 움직임을 예측하는데 여러 차례 성공하여, 자신감이 있다. 

5. 언제든 하락폭이 크면, 들어갈 생각이다. 

 

엔켐 향후 예상 및 나의 투자 전술

 

1. 주가 예상: 5월 MSCI 및 5~7월 오버행 이슈들로 주가는 20만 원~30만 원 초반대를 오르락내리락할 듯. 오버행 물량을 처리해야 되는 사모펀드들은 어떻게든 엔켐에 단타세력들 및 무지성 기관투자가들(MSCI물량 편입 등)을 몰리게 해서 물량을 좋은 가격에 털어야 함. 즉, 전 저점 수준인 22만 원이 털리지 않는다면, 세력이 아직 모두 물량을 털어낸 것이 아니므로, 22만 원 지지를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면, 50% 가까이 먹을 수 있음. 7월 안에 22만 원을 깨지는 않을 거 같음. 1/4분기 매출이 다음 주 오픈될 텐데, 실적은 별로일 것으로 예상. 세력들이 어떻게 주가관리를 할지 궁금해짐. 

 

2. 나의 전술: 어제(9일) 예상치못한 급등이 나왔는데, MSCI 대비 선매수일 거라 봄. 5~7월 오버행 물량이 있는 경우, 급격한 상승은 어렵다고 보고, 최근의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텐데, 26만 원 최근 작은 박스권 저점에 오더라도 매수는 하지 않을 것임. 왜냐하면 상승 범위가 크지 않기 때문. 그 아래 전 박스권 하단인 22만 원 내외까지 내려온다면 단기로 30% 수익 목표로 들어갈 것이고, 만약 21만원 하회한다면 무조건 던져야 함(리스크 관리차원). 만약, 20만 원 깨고 내려간다면, 그다음 레벨은 17~18만 원, 여기서 더 내려간다면, 최종 14만 원(갭상승 했던 지점). 14만 원까지 간다면, 그때는 포트의 50% 이상을 다시 몰빵 할 기회가 될 것임(=물론, 많은 노이즈가 있을 것이나, 장기 케파증설 등의 스케줄에 변함이 없다면 집중투자 해야 함). 17~18만 원에서 일정 기간 횡보한다면 그것도 아주 좋은 기회라 보고 포트에 20% 담을 수 있음. 단, 오버행물량 등의 처리가 어느 정도 되었는지 파악해야 함. 혹은, 단기 오버행 물량의 투하로 주가가 심하게 단기에 미끄러지고, 투심이 약해서 3~5일 이상 음봉이 되면, 그때는 단타 가능.

 

만약, 주가가 22만원 이상에서 계속 논다면, 엔켐과 나의 인연은 다시없을 것임. 

 

왜냐하면, 엔켐 주가 22만원이면, 오버행 물량 감안하면, 시가총액이 약 5.5조에 해당하게 되는데, 엔켐 회사에서의 매출 목표가 24년 1.5조, 25년 3.5조, 26년 5.5조이고, 영업이익률을 대략 10~15%로 보고 있는데, 회사의 IR 특징이 항상 최대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1년 정도의 지연이 최소한 발생하리라 판단. 즉, 25년 매출액 2조, 26년 3.5~4조에 영업익 3천억 내외가 현실성 있다고 봄. 26년, 영업익 3천억에 20~30배 적용하면, 10조 정도의 시가총액을 산정할 수 있음. 즉, 현실적으로 25년 안에 주가 40만원을 재돌파 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 

 

23년 에코프로, 24년 엔켐...그들이 다시 컴백하는 시기는 최소 2년 뒤. 즉, 25년 에코프로가 좋은 주가 보여줄 가능성이 있고, 엔켐은 빨라야 26년이라고 보는 게 타당. 

 

 

현재 시점, 

내가 목표로하는 나의 2년 내 금융 포트폴리오는,

1. SKC 30%

2. 엔켐 20% (단, 20만 원 이하 매집)

3. 기타 2~3종목 20%

4. 미장 (JOBY, Tesla, AMD, LLY 등) 10%

5. 태양광발전소 투자(배당주 투자 대체) 10~20% 

 

예금, 적금, 채권, 금 등은 부자들이나 은퇴자들이 고려할만한 것들이라고 생각함. 

부동산 투자는 2028년까지는 하지 않을 것임(현재는 장기하락 사이클의 초중반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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