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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싸고 좋은 발효 조미료를 쓰세요!

by 댄초이 2021. 3. 11.

 

시골 장독대가 정겹습니다.

 

주장의 글

매일 몸에 좋다는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몸에 좋다는 음식은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항상 건강을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매일 접하는 기본 조미료만 잘 선택해서 꾸준히 섭취하면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몸은 전보다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힘드는 일 하나도 아니고, 일상적인 먹거리는 그냥 드시고 기본 조미료만큼은 돈을 아끼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의 건강이 걱정이신 분, 30대를 넘어 소화력이 예전만 못하시는 분, 제 글을 읽으시면 건져가시는 것이 있을 겁니다. 


맛있는 음식의 유혹은 이겨낼 수 없죠!

좋은 식재료라고 소개되는 것들은 참 많습니다.

 

사과, 배, 귤 같은 과일이며, 무, 당근, 양파 같은 채소, 홍삼 꿀 같은 건강식품 등 우리는 매일 엄청난 홍수의 건강 상식과 식품들을 소개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의 건강은 나아졌습니까? 

 

식재료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제 몸소 느끼는 나이가 되려면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개 30대 중반 이후는 되어야 합니다. 건강체질인 사람은 50대에 야식을 즐겨도 아무 이상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맛있고 몸에 별로 좋지 않은 다양한 음식들의 유혹을 이겨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를 이겨내는 사람들은 정말 독종이거나 나쁜 음식을 먹었을 때 몸에서 바로 신호가 오는 사람들입니다.

 

치킨, 라면, 떡볶이, 호떡, 삼겹살, 한우, 닭갈비, 감자탕, 순대국, 회, 각종 튀김, 아이스크림, 달달한 커피, 콜라, 술 같은 음식의 유혹을 어떻게 매번 뿌리칠 수가 있습니까? 우리는 이런 음식들을 사랑합니다. 당장 이런 음식을 먹고 싶은 유혹을 떨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자주 먹지 않더라도 얼마간 날짜가 지나면 다시 떠오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나이들어 50대가 되고 60대가 되어 건강하지 않은 몸으로 남은 20~30년의 생애를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골골하게 살게 된다면, 그 또한 정말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력히 제안드립니다. 

 

먹고 싶은 것은 적당히 너무 참지 마시고 그냥 드시기 바랍니다!

but, 기본 조미료는 엄선해서 좋고 비싼 것들로 사서 드시기 바랍니다!

 

 

 


기본 조미료가 무엇인가?

어떤 분들은 제가 조미료라고 하니까, 다시다, 미원, 굴소스 같은 걸 연상하시기도 하실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기본 조미료란 아래의 식재료들을 의미한다.

 

소금, 설탕, 고추장, 된장, 간장, 각종 기름(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 꿀, 식초, 발사믹, 젓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 가족들을 위해 직접 만든다고 합시다.

주요 재료가 되는 떡볶이는 고탄수화물로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좋지 않은 식재료입니다. 함께 넣는 어묵도 일부 고가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밀가루 투성이의 나쁜 기름으로 튀긴 재료입니다. 양배추, 대파, 삶은 달걀은 그나마 괜찮은 재료들입니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함께 들어가는 조미료들입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약간의 MSG 등입니다. MSG는 논란이 많으니 오늘 글에서는 논외로 두고자 합니다.

 

천연 발효 조미료를 좋은 것으로 사서 쟁여두고 쓰시라는 겁니다. 비싸 봐야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주요 기본 조미료의 좋은 선택

여러분들, 꼭 좋은 조미료를 드시기 바랍니다. 20년, 30년 꾸준히 드시면 당신 몸에 좋은 영향을 분명히 줄 겁니다. 

 

소금

 

오늘 제 글에서 가장 논쟁이 될 만한 조미료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마도 소금을 좋지 않은 것으로 아시고 계실 겁니다. 많은 의사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 우리 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피는 0.9% 농도의 소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소금 농도가 모자라면 외부 바이러스에 취약하게 됩니다. 
  • 병원 응급실에 가면 거의 자동으로 간호사분이 놓아주는 링거 혹을 링겔이라고 하는 기초수액은 혈중 물질 농도와 가장 흡사한 생리식염액입니다. 업무로 무리하신 분이 이거 하나 맞고 나면 기운 차립니다. 소금은 생명입니다. 
  • 공장에서 만든 '정제염'은 100% NaCl 염화나트륨이며 저렴한 가격 때문에 식당에서 씁니다. 미네랄이 전혀 없습니다.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조미김을 사실 때도 꼭 어떤 소금을 썼는지 체크하시고 돈을 조금 더 주시더라도 정제염을 쓰지 않은 것과 좋은 기름을 쓴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 매일 먹는 소금으로는 좀 비싼 구운 소금, 국산 소금을 쓰세요. 소금은 한국산이 제일 좋습니다. 미세 플라스틱 이슈와 생산 중 여러 이슈로 아쉽기는 하지만, 한국의 신안 부근의 염전은 개펄로 인해 각종 미네랄이 5% 이상 골고루 함유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손품을 팔아 비싸고 좋은 소금을 잘 골라서 쓰시기 바랍니다. 세 번 구운 소금 같은 거 좋습니다.  
  • 죽염은 정말 논란거리입니다. 효과가 좋은 것은 맞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긴급 소화제로 쓰고 있습니다. 갑자기 소화가 안 될 때, 죽염 몇 개를 입에 털어 넣으면 금방 트림이 나옵니다. 그런데, 시설이 깔끔하지 않은 공장에서 만든 죽염에 많은 중금속이 있어 가끔 문제가 됩니다. 죽염을 드시고 싶다면 정말 조심해서 고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소금 박사님으로 불리는 한 대학교수님께 9년 전에 며칠에 걸쳐 많은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 죽염산업의 심각한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양심적으로 생산하는 죽염 공장을 찾기란 일반 소비자에게는 어렵습니다. 많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은 좋은 소금을 적당히 드시라는 것입니다. 소금 과다 섭취가 두려우시면 좋은 간장, 된장, 고추장을 이용하세요.


각종 발효 전통 장류

 

여러분들이 매일 먹는 조미료는 한국의 전통 장류입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

 

대다수 여러분들은 마트에서 주요 업체의 브랜드 장류를 구입해서 쓰실 겁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은 충분히 전통 발효 방식으로 키운 품질 좋고 맛 좋은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공장 제품보다 2~3배 더 비싼 것으로 과소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설탕, 꿀, 조청 등 단 맛 내는 조미료

 

하얀 설탕은 전부 쓰레기통에 버리시고, 비정제된 제품이나 몸에 좋다고 하는 다른 대체품을 잘 골라서 쓰세요. 음식 맛을 내는데 꼭 필요한 단맛을 책임지는 조미료들을 기왕 써야 된다면 좋은 걸 쓰세요. 비싸 봐야 킬로에 5천 원, 만원입니다. 

 


각종 기름

 

참기름, 들기름 등 한국 전통 기름, 올리브 오일, 코코스 오일 같은 샐러드에 첨가하는 오일 등도 참 중요합니다. 맛을 내는 풍미를 키우는 것뿐 아니라, 그 자체로 엄청난 완전식품입니다.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등은 쉽게 우리가 자주 쓰지만 웬만하면 올리브유로 바꾸시기를 제안드립니다. 좀 비싸도 이게 좋습니다. 그리고, 코코스 오일도 요리에 많이 사용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맺음말

주부 여러분들은 마트에서 조미료를 무심코 자주 쓰시던 것을 고르실 겁니다. 혹은 전통적으로 만든 제품은 비싸서 망설이기도 하십니다.

 

이렇게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반 1.8리터 간장 한 병에 1.5~4천 원 정도 합니다. 자연발효가 안 된 제품입니다.

재래식으로 직접 담가 온라인으로 파는 간장은 만원이 넘습니다.

 

두 간장을 직접 비교하면 3배 이상의 가격차이입니다. 그러나, 절대 비교를 하면 겨우 5천 원, 만원 차이입니다.

만원으로 좋은 맛도 내고 건강에도 훨씬 좋습니다. 

 

겨우 만원 차이입니다. 

 

 

 

 

 

 

 

 

댓글11

  • dorah 2021.03.11 20:55 신고

    중요한 말씀이네요
    먹는것이 바로 나 자신이니만큼 좋은것으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조미료라면 가능한데로 스스로 만든것이겠지만
    아니라면 자연요법으로 만들어진 것이겠죠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댄초이 2021.03.11 21:07 신고

      예. 저도 몸이 예전만 못하다보니 음식에 민감해지네요. 체질에 안 맞는 음식 먹으면 컨디션도 안좋아져서 자연적으로 신경쓰이더라고요.

  • 난짬뽕 2021.03.11 22:06 신고

    네.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건강을 위해서 조금 더 신경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답글

  • 랑니 2021.03.12 08:32 신고

    생활의 질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네요..
    답글

  • Sharklet 2021.03.12 08:52 신고

    맞아요 다른건 몰라도 우리가 먹는재료에는 아끼지 않아야 하는것같아여 ㅠ
    답글

  • 낀대 2021.03.12 09:04 신고

    이런거 조금 아끼다가 건강을 놓칠수가 있죠... 저는 그래서 요즘 장담그기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ㅋㅋㅋ
    답글

  • 한빛(hanbit) 2021.03.12 16:56 신고

    비싸고 좋은 조미료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미원 같은 거 말씀하시는 줄 알고요.

    맞습니다. 진짜 다른 무엇보다도 말씀하신 발효 조미료를 화학조미료에 절대로 견줄 수가 없지요.
    우리 몸에도 좋은 천연 발효조미료,
    되도록이면 쓰려고 애쓴답니다.
    사실 맛도 훨씬 좋지요. 더 깊은 맛이 나고요.
    된장 같은 건 정말 많이 먹는 음식이지요.
    비싸긴 해도 재래된장을 사면 그 맛은 어떤 경우에도 보장이 된답니다.
    댄초이 님, 오늘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답글

    • 댄초이 2021.03.12 17:14 신고

      저희 독일 교민들은 쓰고 싶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한국 방문할 때 사서 오긴하는데 다 쓰면 또 할수없이 마트 물건 삽니다. 재작년에는 한국젖갈이 통관문제로 몇 달 못들어와서 겨울 김장을 어쩔수없이 동남아 젖갈을 썼는데, 김치맛이 별로였어요. 와이프가 얼마나 속상해하던지 ㅎㅎ.

  • 한빛(hanbit) 2021.03.12 17:17 신고

    동남아 젓갈로 김장을 담근다.
    생각을 이을 수가 없네요.
    사모님이 속상해 하실 만하네요. 애고.........
    답글

  • 몽하나 2021.03.12 18:26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