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개월의 고찰_240816
23년 7월 어느 날, 그 해 수익률이 200%를 넘어가려고 하는 기간 동안에 나는 들뜬 마음과 함께 언제 수익실현을 해야 할지, 계속 가져가야 할지, 어떤 식으로 수익실현을 할지 등의 행복한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도 생생한 7월 26일 당일, 독일에서 나는 새벽에 깨 있었다. 며칠 동안 고공행진하던 이차전지주들이 더욱 날뛰었다. 공매세력들이 숏커버를 넘어 숏스퀴즈를 당하면서, 대형 이차전지주들을 중심으로 매일 10~20%씩 상승하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 장이었다. 7월 하순, 나는 지나가는 말로 와이프에게, 주식 모두 팔아버릴까? 라고 몇 차례 물어보면서 내 마음을 떠 보았는데, 나는 전혀 보유한 종목을 팔 만한 냉정함을 갖추지 못했었다. 그날 7월 26일 하루 최고점일 때, 내 포트 자금..
2024.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