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통밀빵
두 종류의 사람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사람과 그냥 막 건너는 사람 여러분은 어느 쪽이십니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들 저 두 가지 경우 중에 하나에 속합니다. 타인이 감내할 수 있는 허용범위를 넘어가는 분들께는 '또라이'라는 말이 따라다닙니다. 저는 그냥 막 건너는 사람쪽에 속합니다만, 또라이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진심입니다. 독일 이민 후, 입에 달고 살게 된 것들 한국에서는 차만 마시고, 밥돌이였던 제가, 독일에 오면서 서서히 변해가더니, 이제는 차(Tea)는 거의 입에 대지 않고 커피만 마시며, 한식 밥도 잘 먹지만, 아침에는 꼭 빵을 먹는 빵돌이가 되었습니다. 빵은 한국 베이커리에서 파는 디저트 빵 종류가 아닌 버터, 치즈, 쉰켄(가공 고기..
202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