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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2

독일 맥주, 동아시아 맥주의 기원 맥주는 왜 유럽에서 음료수가 되었나? 독일 여행 오시는 분들이 즐기는 음식 중에 단연 첫 손꼽히는 것은 맥주입니다. 술을 아예 입에도 못 대시는 분들 빼고는 독일 여행 중에 맥주 한잔은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술을 잘 못해서 1년에 먹는 술의 양이 1리터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희 집 지하실 창고에는 최소한 열 병이 넘는 와인과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 그 외의 잡다한 술들이 한쪽에 찌그러져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와 와인은 음식 할 때 냄새 제거용도로 사용합니다. 유럽은 물이 더러운 나라였습니다. 한국은 물에 관한 한 천복을 입은 나라입니다. 에비앙 생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수가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그들은 깨끗한 물이 정말로 필요했습니다. 맥주가 왜 .. 2021. 3. 12.
독일에도 알프스 산들이 있다는 사실 아세요? 독일 남부의 알프스 산 휴양지 모두들 코로나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인데, 눈요기로나마 나중에 여러분들이 유럽여행을 오시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저의 여행지를 가끔씩 하나씩 소개해 올릴게요. 한국에서 출발하신 여행객들은 짧은 일정으로 인해 여기저기 두루두루 짧게 다니셔야 되지만, 저희같이 유럽에 사는 교민들은 한 곳을 찍어 그곳에 기거하면서 주변을 1~2주 정도 여유를 가지고 다닙니다. 제대로 힐링하는 거죠. 유럽에 사는 교민들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할까요? 한국사람들은 등산을 참 좋아합니다. 저는 등산을 취미로 하지는 않는데, 가끔 한국에서 등산하게 되면 몸은 힘들고 숨이 차도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어요. 제가 사는 독일 서부의 NRW 지역은 산이 근처에 없어서 좀 아쉬워요. 사..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