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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코로나3

독일 주택가 코로나 미니 집콕 콘서트 독일의 축제 독일은 각 도시마다 크고 작은 축제라고 불리는 행사가 많습니다. 한국에 많이 알려진 옥토버페스트(10월의 축제)라고 불리는 뮌헨의 맥주 축제가 가장 유명하고, 주요 도시의 크리스마스 마켓 또한 유명한 행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도 요즘은 지방도시마다 축제를 우후죽순처럼 많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는 소도시에는 매년 3~4차례 정도는 축제를 엽니다. 전부 도시 내의 축제이며, 이런 축제가 같은 시기에 전국에서 벌어집니다. 한국에서 이민 온 저희의 눈에 그들의 축제 광경은 꽤 밋밋하고 재미없고 정적이며 소박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쇼킹하다거나, 엄청나게 화려하다거나 그런 건 거의 없습니다. 여름이 짧고 날씨가 안 좋은 가을, 겨울이 무척 긴 독일이기 때문에 이런 축제가 인위적으.. 2021. 4. 12.
민낯 드러나는 독일인의 코로나 인식 유럽이나 미국의 코로나 일일 감염 숫자를 보시면 한국분들은 고개를 갸우뚱하실 겁니다. 한국같이 사람들이 좁은 곳에 모여 살지도 않고, 어깨를 부딪히면서 길거리를 다니지도 않는 한적한 미국과 유럽에 사는 인간들은 왜 그렇게 코로나에 맥을 못 출까 생각하실 겁니다. 오늘 여러분께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사진 몇 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독일의 코로나 감염 숫자 추이 독일 인구는 약 8,400만 명으로 한국보다 1.7배가량 많습니다. 7일 평균을 기준으로 일평균 감염자 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9월까지: 1,000~2,000명/일 수준 2020년 10월부터 급증, 10,000~27,000명/일 기록. 2021년 1월부터 감소세 시작 2021년 1월~2월 중순: 서서히 감소하여.. 2021. 4. 2.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다 유럽 감염 현황 오늘 드디어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독일은 2021년 2월 18일(목) 오늘까지 총인구 8300만 명 중, 2백36만 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35명당 1명이 감염되었습니다. 믿기십니까? 주요 유럽 국가 중, 가장 괜찮은 편이라는 독일의 경우, 인구 35명 당 1명이 코로나 환자이거나 환자였었다라는 사실, 학교 1 학급당 1명, 한국 아파트 한 동 건물에 수십 명이 감염된 것과 같은 수치라는 점, 상상이 가시나요? 저는 그런 나라, 유럽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독일에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불쌍히 여기소서! 모국에 계신 여러분들은 정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잘 컨트롤 되고 있는 나라에 살고 계십니다. 한국의 경우, 8만5천 감염자가 누적 발생해, 인구 584명 당 1명이 감염되었습니다.. 2021. 2. 19.